비좁은 주차장에서 기어를 중립으로 해 놓고 이중주차한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. <br /> <br />그런데 다음 날 아침, 차량이 장애인 주차구역으로 옮겨져 있다면 얼마나 황당할까요? <br /> <br />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사연은 이렇습니다. <br /> <br />회식 후 대리기사를 불러 귀가한 작성자, <br /> <br />주차 공간이 없어 대리기사는 이중주차를 하고 기어를 중립에 둬 다른 차가 빠져나갈 수 있게 해놨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다음 날 아침, 이 차는 엉뚱하게도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블랙박스 영상에는 한 남성이 자기 차를 빼려고 이중주차된 차를 밀어내는 장면이 담겼는데요. <br /> <br />충분히 차가 빠져나올 공간이 확보됐는데도, 차를 장애인 주차구역까지 밀어 넣은 겁니다. <br /> <br />차량 이동 후 차주가 발견하기까지 불과 1시간, 그사이 주차 위반 신고를 당해 차주는 과태료를 물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. <br /> <br />현행법에 따라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에 무단 주차할 경우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됩니다. <br /> <br />장애인 주차구역에 장애인이 주차하는 것을 방해할 경우 최대 벌금 50만 원, 장애인 차량 스티커를 위변조할 경우 과태료 200만 원이 부과되니, <br /> <br />아무리 차 댈 공간이 없어도 장애인 이동권을 방해하는 행위는 절대 삼가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연수 (ysn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82114542379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